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에세이를 요즘 많이들 읽는다. 단어 자체는 포괄적인 의미이나, 주로 ‘에세이 = 수필’이라고 받아들인다고 할 때,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는, 이를테면 소소한 일상, 하루하루 느꼈던 일들과 같이 범위가 너무 크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많이 팔리는 듯하다.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엔 항상 순위권에 들어있을 정도인데, 지친 정신을 위로받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최근 경향에서 비롯된 듯하다. 동시에 대부분 남의 이야기에 좋든 싫든 일단 관심을 갖기 마련인 특성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에세이는, 즉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누군가를 덤덤히 지지하는 글들은, 잠시 멈춰선 사람에겐 충분히 그 책을 고른 독자의 목적을 달성하겠고 기능 역시 하겠지만. 이 글의 독자로 앞서 언급한 절박한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