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여행 PD를 업으로 가진 작가의 여행 산문집은, 읽기도 전에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러나 책 내용 전반에 그려져 있는 여행PD만의 고충을 읽자 생각처럼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느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작가가 세상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풍경과 사람, 그리고 사물의 사진들이다.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에 그 여행지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풍경에 경외심이 들기도 했다. 여행 PD는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이들이 여행을 가고 싶게끔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이 사진을 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사진을 보며 여행이 참 가고 싶어졌다.여행과 사진, 일상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모아놓은 책이지만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이유는 책 전반에 그려져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