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금실, 매혹의 카리스마 그녀는 무엇보다 균형감이 뛰어나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치우침없이 살아나가고 있는모습이 아름답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는 극단을 선택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나에게, 그녀는 좋은 역할모델이 되어주었다. "나를 봐라! 나는 법조인이라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도 얻었다. 예술적 감수성이 있고 여러 지인과 교류도 하며 정신세계도 건강하다." 라며 내게 외치는 듯했다. 무엇보다 호감이 가는 것은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때쯤이면 무뎌질만도 하고 체념할만도 한데도 불구하고, 간직하고 있는 순정성 이다. 책을 읽어보면 순정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될 것이다. 그녀가 쓴 글들을 보면 한결같이 이러한 것들이 잘 나타나있다. 강금실에 대한 흥미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가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