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인성 그림책 꾸러기 곰돌이 시리즈입니다. 반딧불이야 고마워>에서는 배려와 감사 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캄캄한 밤 곰돌이는 잠이 오지 않아 부엉이 아저씨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갈까 생각해요. 부엉이 아저씨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가려는 곰돌이. 토끼네 집으로 찾아갑니다. 토끼에게 부엉이 아저씨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토끼는 졸려서 자야 한다고 해요. 같이 못 간다는 토끼를 두고 멍멍이하고 가기 위해 멍멍이네로 찾아갑니다. 부엉이 아저씨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가자고 하는 곰돌이에게 멍멍이도 졸려서 자야 한다고 하네요. 곰돌이는 모두 잠꾸러기라며 혼자서라도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가기로 해요. 드디어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간 곰돌이. 그런데 부엉이 아저씨는 아기 부엉이가 아파서 약국에 가는 길이라며 박쥐 할머니에게 부탁해 보라고 하네요. 먼 박쥐 할머니 집으로 가 곰돌이는 동굴로 들어갔어요. 박쥐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요. 겁이 난 곰돌이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집으로 가기 위해 나옵니다. 그런데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곰돌이는 너무 무서웠어요. 누가 따라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지요. 어두워서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어 넘어진 곰돌이 앞에 반딧불이 나타났어요. 우리만 따라오라며 곰돌이에게 길을 밝혀주는 반딧불이. 곰돌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위험에 처한 곰돌이는 도와주는 반딧불이. 그리고 도와준 반딧불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곰돌이, 배려와 감사에 관한 인간관계를 담은 책이예요.
배려와 감사는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해 줍니다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곰돌이는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박쥐가 사는 컴컴한 동굴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덜컥 겁이 난 곰돌이가 부랴부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때 어디선가 반딧불이가 나타나 환하게 길을 밝혀 줍니다. 관찰력 있는 어린 독자라면 그림책 속에서 곰돌이를 따라다니던 숲 속 반딧불이를 발견할 것입니다. 곰돌이는 자기가 걱정스러워 따라온 반딧불이의 마음을 알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속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일은 관계 맺기의 기본입니다. 어린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은 조금 양보하고, 남을 도와주려는 작은 관심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배려의 마음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곰돌이의 입장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길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