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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시 100년에 빛나는 동시 100편

한국 동시 100년에 빛나는 동시 100편

[ 한국동시 100년에 빛나는 동시 100편 ]우리 아이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낭독해 보고 노래도 불러본 책이였어요.이제 9살 되는 녀석은 " 엄마! 동요가 동시였던거야. "놀란 토끼눈을 한 녀석은 동요로 불러 보았던 시들을 먼저 찾아보더라구요.그리고 엄마랑 재미있게 번갈아 가면서 낭독도 해보았구요. 어릴적 한*에서 나온 동시그림책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꼭!! 읽어줘야 하고 보여줘야 하는 동시를 한번에 다 만나본것 같아서 마음이 다 부자가 된것 같아요. 예림당책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동시책이 출간된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읽었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아름다운 언어! 함축적이지만 동그란 동심이 커다랗게만들어줄 좋은 동시!! 엄마도 향수에 젖어서 읽어보고 다시 읽었던 동시까지이렇게 좋은 동시책을 많이 읽고 자란 아이들의 모습은 다를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네요.한국 동시 100년을 기념하면서 출간된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해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야기 !이책을 통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은 한국 동시가 윤석중의 본격 동요로 부터 출발되으므로, 동요도 포함시키자는데로의견을 모아졌으며, 100편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이제야 우리 녀석은 끄덕끄덕! 이해하겠다는 표정이였답니다,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활용하기 좋고 쉽게 읽을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더 사랑받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유난히 엄마를 소재로 한 동시가 눈에 들어오나봐요..아이가 " 엄마를 소재로한 동시를 읽으면서 저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눈빛을 보여주네요. " 맞아요. 저도 김종상의 어머니를 읽으면서 친정어머니가 떠오르더라구요,.엄마라는 나무! 어여쁜 꽃씨를 소재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시를 적어볼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시를 더 가까이에서 접하고 느껴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답니다.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그림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것 같아서 더 흥미롭게 읽어보았답니다. 어릴적 글쓰기에는 소질이 별로 없어서 시는 도통 어렵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한국동시를 100편을 읽으면서 마음의 부자가 된것 같아요. 시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답니다. 고향의 봄을 읽으면서 노래도 흥얼흥얼 거리구요.파란마음 하얀 마음을 부르면서 엄마! 넘 재미있다고 즐거워 하네요. 재미있게 접근하고 쉽게 받아드릴수 있는 동시책이였던것 같답니다.부록을 통해서 한국 동시 100년에 빛나는 동시 100편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어릴적 동시를 배우던 국어시간으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즐거웠어요.

한국 동시 100년에 빛나는 동시 100편 은 우리 동시 문학 100주년을 기념하여 펴낸 동시집으로, 60명의 동시인과 평론가들로부터 가장 애호하고 애독한 작품 5편씩을 추천받아 선정위원들의 작업으로 100편을 추려서 엮었습니다. 이는 동시 문학사에 문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겨 온 작품, 서정성이 뛰어나거나 주제가 잘 형상화된 작품, 자연 현상과 사물의 속성에 합당한 의미를 부여한 작품, 시적 재치가 있거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최남선, 윤석중, 이원수, 강소천 등 20년대 동시부터 90년대 최향, 박혜선 등의 동시까지 가능한 한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텔레비전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다양한 시대에 살아서 동시를 많이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어린이들처럼 동요를 입에 담고 살기보다는 인기 가수의 노래에 더 익숙해졌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동심을 가장 잘 노래하고, 정제된 언어와 재치 있는 언어로 표현된 장르가 바로 동시입니다. 이 동시 속에서 문학의 정서를 배우고,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운 심성을 함양하게 된답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100년 동안 우리 동시 문학이 쌓은 넉넉한 향기와 사랑을 온 가족이 함께 암송하면서 향유하면 훨씬 좋을 것입니다.

김종상 어머니 ㅣ 신현득 엄마라는 나무
박경용 귤 한 개 ㅣ 최계락 꽃씨
윤석중 넉 점 반 ㅣ 이원수 고향의 봄
문삼석 바람과 빈 병 ㅣ 박목월 물새알 산새알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ㅣ 유경환 꽃사슴
노원호 바다를 담은 일기장 ㅣ 박두순 새
권태응 감자꽃 ㅣ 신현득 고구려의 아이
어효선 파란 마음 하얀 마음 ㅣ 이준관 길을 가다
하청호 어머니의 등 ㅣ 박두순 들꽃
윤석중 먼 길 ㅣ 강소천 닭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 ㅣ 윤극영 반달
한인현 섬집 아기 ㅣ 박화목 과수원길
정완영 분이네 살구나무 ㅣ 엄기원 아기와 염소
정지용 해바라기 씨 ㅣ 박경종 초록 바다
노원호 나무의 귀 ㅣ 하청호 무릎 학교
오순택 우리나라의 새 ㅣ 정두리 엄마가 아플 때
문삼석 그냥 ㅣ 김완기 신작로
박홍근 나뭇잎 배 ㅣ 방정환 늙은 잠자리
손동연 가을날 ㅣ 오규원 씨앗은 씨방에 넣어서 보관하고
이원수 솔방울 ㅣ 이준관 나비
정용원 까치집 ㅣ 이화주 누가 훔쳐 갔음 좋겠다
공재동 별 ㅣ 윤동주 호주머니
이상현 몇 층에 사니? ㅣ 이상교 이른 봄에
이오덕 새와 산 ㅣ 권영상 담요 한 장 속에
김재용 더 주고 싶어 ㅣ 권오순 구슬비
김상옥 봉선화 ㅣ 김영일 노랑 나비
남진원 어머니 ㅣ 신형건 가랑잎의 몸무게
김원석 예솔아 ㅣ 최춘해 시계가 셈을 세면
박두진 하얀 눈과 마을과 ㅣ 권오삼 발
이종택 울까 말까 ㅣ 한정동 따오기
장수철 바닷가에서 ㅣ 서덕출 봄 편지
이창건 구석 ㅣ 제해만 창가에서
권오훈 한글이라는 꽃 ㅣ 박경용 눈 오는 날
윤이현 가을 하늘 ㅣ 황베드로 노을
김구연 꽃씨 한 개 ㅣ 김종상 땅덩이 무게
박지현 슬픈 어느 날 ㅣ 윤석중 어린이날 노래
이봉춘 꽃 ㅣ 김녹촌 들국화
허동인 보름달이 나보고 ㅣ 민현숙 나무와 열매
전병호 아버지의 손 ㅣ 이해인 별을 보며
손광세 나무들이 ㅣ 이무일 조약돌
전원범 게들의 집 ㅣ 임길택 이 세상 끄떡없다
김재수 가로수 ㅣ 최 향 곡선
김숙분 철조망과 나팔꽃 ㅣ 김종순 사과
김소운 싸락눈 ㅣ 신갑선 꽃이 내게로 와서
김은영 닭들에게 미안해 ㅣ 이상문 나무와 새
김진광 옥수수밭에 가면 ㅣ 박 일 해와 꽃
윤삼현 겨울새· ㅣ 박행신 지구도 대답해 주는구나
서정홍 고무신 두 짝처럼 ㅣ 신현배 탑·
서재환 초승달 ㅣ 남호섭 가을
박혜선 아버지의 가방 ㅣ 이봉직 웃는 기와

부록
한국 동시 문학 년이 남긴 것 김용희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