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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제1부


처음에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읽는데 올림포스의 신과 관련된 책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흥미롭게 보았던 책이다. 비슷한 내용의 퍼시잭슨 시리즈 와 내용이 겹쳐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빨려들어가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만 퍼시잭슨 시리즈에 비해 배경이 인간세상과 올림포스 세상에만 한정 되어 있지 않고 더욱 광범위 하다는 것, 또한 더욱 여러 종족의 등장인물들이 나와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특히 책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더욱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올라가는 것은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의 관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왔다. 다만 읽기 전에 내가 읽은 신 제1부가 시리즈의 1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살짝 충격을 먹었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굉장히 만족하면서 읽었다. 하지만 주인공 마카엘 팽송의 이야기가타나토노트 - 천사들의 제국 - 신 시리즈 순서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이 시리즈의 1편부터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순서를 무시하고 읽었는데도 이렇게 흥미진진한 책이, 순서대로 읽으면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 이 양장 신판으로 재편집되어 출간되었다. 신 은 지난 2008년 11월 처음 출간되어 2009년 7월 전 6권으로 완간되면서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소프트커버판 전체 6권으로 출간되었던 이 작품은 양장으로 재편집되면서 제1부 〈우리는 신〉(소프트커버판 1, 2권 합본), 제2부 〈신들의 숨결〉(소프트커버판 3, 4권 합본), 제3부 〈신들의 신비〉(소프트커버판 5, 6권 합본) 등 3권으로 재편되었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 3부작은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대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거기에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하여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의 산물은 프랑스에서 120만 부, 한국에서 18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베르베르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류 역사의 비밀을 지켜본 유일한 증인, 신
신 에서 베르베르는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이집트 신화,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삶과 죽음 너머, 영혼과 그 윗단계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던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이라 할 만하다.
베르베르는 신 이 〈이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지켜본 증인들이 숨어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이다. 승리한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망각의 늪으로 사라진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낙후된 문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이 이 소설의 출발이다.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전작 타나토노트 와 천사들의 제국 에서 인간으로서, 천사로서의 삶을 산 미카엘 팽송이 이번 작품에서는 144명의 신 후보생 중 하나가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지구를 본떠 만든 18호 지구의 기초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해 광물,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차례대로 만든다. 동기생들 중에는 아나키즘의 창시자 조제프 프루동, 스파이로 활약했던 마타 하리, 열기구 비행을 개척한 에티엔 몽골피에 등 유명 인사들도 섞여 있으며,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가르침을 받아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종족을 만든다. 분열의 D, 중성의 N, 협력의 A, 이 세 힘 가운데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종족의 특징은 달라진다. 프루동이 만든 쥐족은 전쟁과 약탈을 일삼고, 다른 많은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미카엘의 돌고래족 역시 이들의 침략을 받아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돌고래족이 겪게 되는 일련의 수난은 〈문명들 간의 대결, 특히 패배한 민족들의 명예 회복〉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었지만 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배하고 잊혀 간 민족들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는, 역사에선 불가능한 작업을 소설을 통해 한 것이다.

제1부 〈우리는 신〉(1, 2권 합본) 줄거리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모인 144명의 신 후보생들. 플로베르, 모네, 마타 하리, 프루동, 에펠과 같은 쟁쟁한 후보생들 가운데에는 영계 탐사자로, 세 명의 인간을 돌보던 수호천사로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도 섞여 있다. 이들은 아테나,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헤르메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강의를 들으며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만난 미카엘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한편 올림피아에서의 삶이 천국인 것은 결코 아니다. 올림피아 성벽 밖은 괴물과 악마가 돌아다니며, 정체 모를 자의 습격을 받은 후보생들이 하나씩 죽어 나간다. 후보생들이 저마다 개성을 가진 인간 종족을 만들어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Y 게임은 점점 흥미롭게 펼쳐지고, 미카엘과 그의 동료들은 낮에는 수업을 듣고 밤에는 성 밖 탐사를 계속해 나간다.


머리말
청색 작업
흑색 작업

 

보물지도

보물지도는 잠재의식에 자극을 주는 행위이다. 잠재의식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물지도를 보면 생각과 행동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생긴다. 저자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많은 꿈들을 이루어냈다. 보물지도를 만들면 정말 이루어진다는 생각보다, 그렇게 만들어서 볼 수 있을 정도의 열정이라면 실천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책 속의 인상깊은 구절! No.5]p.80 사람은 자신이 오랫동안 상상한 대로의 인간밖에 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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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즈(FABLES) 디럭스 에디션 1

정발판 디럭스의 15권 완결기념으로 정주행중인 페이블즈.백설공주의 동생 장미의 사망사건과비인간형 동화들이 모여사는 농장의 반란을 다루고 있다.읽은지 한참되서 새로운 내용을 읽는 느낌이다.읽기 전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어?’하다가 막상 읽어보면 ‘아 맞다’ 라면서 다시 감탄하는 식이다.백설의 사무보조로 일하는 꼬마파랑과 동화마을의 청소부로 일하는 파리잡이 등등처음 읽을 때는 전혀 눈에 들어오자 않았던 캐릭터들이 나중에 어떤 일을 벌이는 지 알기에 더 흥미

mogjd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