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이다책을 덮고 나서도 그 소설속의 감정에 마음이 울린다한 소녀의 단란한 가정이 어느날 내린 작은 눈송이들로 인해 막을 내렸다자상하고 세심한 아버지도 , 다소 와일드 하지만 소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엄마도 귀여운 동생 테디도 더이상 그 소녀 옆에 있는것 같지 않다 모두 작은 소녀를 남겨 두고 태고적 자신이 날아 왔을 세계로 모두 떠나 버렸다소녀의 힘겨운 사투를 보면서 참 슬프고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끔 내가 이세상을 아무 준비 없이 갑자기 떠나게 되었을때 나를 뒤로한 세상은 어떻게 돌아갈까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세상은 나의 유무와 상관 없이 그냥 돌아가겠지 하는 생각,또는 몇몇 사람들,,, 그래도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슬픔과 좌절과 통곡이 나를 슬픔의 상상으로 몰아 넣은 적이 있었다죽으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그 소녀는 죽음과 삶의 문턱에서 망설이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떠날 것인가 , , 남아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는것인가??종합병원을 방문했을때 병원특유의 냄새와 또 병자들의 음울한 분위기에 등골이 싸해지는 느낌이 그냥 병원에 대한 나쁜 감성때문이 아닌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든다, 병원 곳곳에 ,, 기계실이나 한적한 복도 구석에서 그 육체를 떠나지고남아있지도 못하는 슬픈 영혼들이 웅크리고 울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이 든다영화 사랑과 영혼의 페트길 스위에즈 처럼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다니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령이나아니면 그와 비슷한 자신의 갈길을 잃은 혼령들이 있을것 같다는 영화적 상상이 홀연히 든다이야기는 소녀의 사랑과 꿈을 그녀가 앞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 잘 이겨 내라고 말해주고 있다십대 로멘스 소설이 아닌 진정 사랑하는 시작하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난 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것같다
슬픔에는 경계가 있다, 아니 없다.
열 일곱 살의 주인공에게는 아빠와 엄마, 테디가 있다. 그들은 단란한 가족이었으며 행복했다. 그리고 눈이 내리던 어느날, 교통사고가 일어나 오직 어린 주인공만 살아 남고 가족 모두가 죽었다. 어쩌면 흔한 이야기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리는 사고사다. 그러나 한 소년의 실화가 한동안 작가를 상념 속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게 했다. 상처와 상실의 절망에 맞서 일어나고자 했지만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미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슬픔과 비극의 순간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것에 어떻게 현명히 대처해야 우리보다 아픈 사람들을 감싸줄 수 있을까에 관한 고뇌의 시간들이 작가로 하여금 결국 이 소설을 쓰게 했다.
무조건적인, 초월적인 애도로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자, 내가 남을 위해 울고 있다는 가식도 다른 의미의 폭력이다. 그래서 작가는 우울함과 상실감의 끔찍함이 거듭 엄습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의 생활로 자리를 찾아가며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선택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변화의 주인공이 과연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는지 말이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울리는 애도를 다할 때 어떤 신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말하고자 했다. 오랜시간 회자되어 온 타인의 고통에 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A critically acclaimed novel that will change the way you look at life, love, and family.
In the blink of an eye everything changes. Seventeenyear-old Mia has no memory of the accident; she can only recall what happened afterwards, watching her own damaged body being taken from the wreck. Little by little she struggles to put together the pieces- to figure out what she has lost, what she has left, and the very difficult choice she must make. Heartwrenchingly beautiful, Mia s story will stay with you for a long,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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