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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한하운 시선


푸른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가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며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가 되리 - 한하운, 「파랑새」
한하운(1919~1975) 시를 읽는 것은 처절한 고통과 대면하는 일이다. 이 고통은 관념의 차원이 아니라 실재의 차원에서 우리를 엄습해 오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럽게 살을 저미는 아픔으로 다가온다. 한하운은 이른바 ‘문둥이 시인’이다. 평생 나(癩)환자로서 천형(天刑)의 삶을 살았다. 그의 시 곳곳에는 문둥이로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의 울음이 배어 있다.

≪보리피리≫(人間社, 1955)
國土 遍歷
靑芝有情
踏花歸
明洞 거리 2
부엉이
무지개
海邊에서 부르는 波濤의 노래
三防에서
리라 꽃 던지고
楊子江
悲愴
秋夕 달
觀世音菩薩像
癩婚有恨
人骨笛

≪韓何雲 詩 全集≫(人間社, 1956)
全羅道 길
손가락 한 마디
나는 문둥이가 아니올시다

목숨
데모
열리지 않는 門
파랑새

막다른 길
어머니
明洞 거리 1
비 오는 길
自畵像
개구리
꼬오스톱
洋女
자벌레의 밤
業果
秋雨日記
秋夜怨恨


女人
愁愁夜曲
何雲
追憶 1
追憶 2
昌慶苑
故鄕
버러지
冷水 마시고 가련다

≪定本 韓何雲 詩集≫(無何文化社, 1964)
靈歌
서울의 봄
도라지 꽃
漢江水
落花流水

시집 미수록 작품
明洞 거리 3
恩津彌勒佛
세월이여
五馬島
1964년 우리 생의 전쟁을 하자
새 빛
自有黨
제13회 세계 癩者의 날에
제14회 세계 癩者의 날에
인간 행진
巨木은 거목
행복
春日遲遲
낙엽
포인세티아 꽃
春蛙
파고다공원
한국기독교球癩會 창립총회
삼월의 노래
≪새 빛≫ 지령 100호
哭 陸 女史님 영전에
나병의 날에
白木蘭 꽃
到處春風
新雪
旅愁
刑月
歸鄕
戀主님
쉬이 문둥이
솜다리 꽃
山 가시내
라일락 꽃
천하대장군ㆍ지하여장군
白鳥
輪廻
驪歌
思鄕
한여름 밤의 氷宮
작약도
고구려 무용총 벽화
상달
양갈보
大漢門 앞의 밤
어머니 생각

50년 찬가
校歌
噫 50년
부평 지역 청년단체연합회에 부친다
祈願
回心
今 6월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