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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


그리스의 변방의 변방이라는 마케도니아에서 탄생한 위대한 정복자.서양 문화의 전반엔 이 이야기가 깔려있다.좋던싫던, 현재 문화의 대세는 서양 문화이다.그렇기 때문에 이 고대 제국에서 파생된 아이기와, 그들과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의 관계까지.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안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삶에 대해서도 많은 교훈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분야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다.더 나아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대한 공부까지 병행해야겠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제국의 하나였으나 또한 가장 빨리 단명한 제국이었던 마케도니아 제국. 알렉산드로스 가문의 멸문과 함께 정통성 있는 왕족도 모두 죽었으니 이후의 권력은 말 그대로 가장 강한 자에게 , 즉 스스로 왕이 될 만한 완력이 있는 사람에게 돌아갔다. 제국은 곧 다섯 왕조로 분열되었고, 이 조각들은 견제와 의심, 변덕스러운 동맹, 끊임없는 갈등으로 상태를 유지해나갔다. 알렉산드로스가 바라고 계획했던 세계국가와는 거리가 먼, 즉 여러 면에서 지금 우리가 사는 곳과 비슷한 다극 세계였던 것이다.알렉산드로스의 와병과 죽음부터 뒤에 남은 왕족의 멸족까지 10여 년을 다룬 이 책은 방대한 자료 수집과 고증으로 정확한 역사 재현에 심혈을 기울였고, 역사적 인물의 죽음이 불러온 파장과 고대사의 판도 변화를 심도 있게 통찰했으며, 그 시대를 살아간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내면,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저자 제임스 롬의 매력적인 글쓰기는 독자에게 역사서를 보면서도 삼국지나 스릴러를 읽는 듯한 재미와 몰입감을 준다. 당시의 세계사를 파악하려는 관심에서 출발했든, 한 신화적 제국과 권력의 붕괴 과정에 대한 정치적 관심에서 출발했든, 역사적 인물들의 극적 삶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든, 읽고 나면 누구나 그 이상을 얻게 되는 역사교양서다.

0장 무덤의 비밀을 열다1장 왕의 죽음 2장 제2의 알렉산드로스는 누구인가3장 빼앗긴 아테네에 봄은 오는가4장 저항과 반역, 재정복5장 아테네인의 마지막 저항6장 프톨레마이오스와 페르디카스7장 풍운아 에우메네스8장 고향 마케도니아로 밀려온 전쟁9장 생사의 결투10장 무덤을 닫다에필로그저자의 말감사의 말옮긴이의 글 주석참고문헌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