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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


급박한 의료현장에서 피어나는 아름답고 뭉클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요즘 어수선하고 화나는 뉴스, 기사를 많이 접해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단순히 병을 낫게하는 치료가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져 줌으로 감동과 함께, 아픔까지 치료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분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리라 확신한다.
온통 시끄럽고 힘든 일이 많다. 모든 국민이 힘겨워하고 그런 중에도 우리 의사들은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학도들이 의학공부에 열정을 쏟으면서 우리 의사수필가협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우수한 수필들을 많이 응모하여 예년에 비하여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기성찰과 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선택한 글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훌륭하고 유능한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지난 9월 24일 수상한 수필공모전 수상자들의 글도 함께 엮었다.

제 1부 | 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

거짓말 _ 이효석 / 12
‘최후의 심판’ 벽화와 예술가의 장인정신 _ 이병훈 / 17
보답 _ 황건 / 22
쓰레기 같다고? _ 이동민 / 26
호랑이와 곶감 _ 박관석 / 30
사랑둥지 사람들 _ 전경홍 / 35
목숨과 바꾼 조선(朝鮮)사랑 _ 맹광호 / 40
걸맞은 자리 _ 유인철 / 45
아스클레피오스의 운명과 메르스사태 _ 신종찬 / 50
욕지도(欲知島)의 보름달 _ 최시호 / 57
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 _ 김인호 / 61

제2부 | 인연의 그물

M 과 W _ 김종길 / 70
가을엔 친구가 _ 윤주홍 / 76
얼굴이식 _ 박대환 / 79
초시계 _ 여운갑 / 83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손들 _ 김금미 / 88
호작질 _ 이무일 / 92
무더 구다리(Maden Ghudali)의 두 여인 _ 이종규 / 96
아직은 쓸 만한 김 선배님 _ 오인동 / 102
지진의 추억 _ 김석권 / 108
문제의 이모님 _ 안혜선 / 114
인연의 그물 _ 조광현 / 119

제3부 | 밤의 한가운데서

손자의 얼굴 _ 강혜민 / 128
세상을 변화시키는 1초 _ 황치일 / 134
대물림 _ 임선영 / 138
억새의 미소 _ 이방헌 / 143
희망 판단자 _ 김예은 / 148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_ 정준기 / 154
어느 환자의 마지막 소원 _ 김화숙 / 159
어머니의 꽃다발 _ 정경헌 / 165
인생은 외줄타기 _ 김애양 / 169
불 끄면 500원 _ 권경자 / 174
밤의 한가운데서 _ 조우신 / 178

제4부 | 내면의 빛

통영 앞 바다에서 _ 이정희 / 184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유 _ 남호탁 / 189
뭣이 중헌디 _ 이희 / 193
원격을 소묘하다 _ 유형준 / 197
침묵에 대한 기억 _ 정찬경 / 203
진짜 대화 _ 정명희 / 208
당신은 사랑하고 있나요 _ 박언휘 / 213
부부 인생의 마지막 장면 _ 이원락 / 218
내게 주는 상장 _ 이석우 / 223
여느날 _ 윤태욱 / 226
내면의 빛 _ 신길자 / 234

특집 | 임만빈 전 회장님을 추모합니다
추모수필 _ 천국에 제 자리도 하나 잡아주세요 _ 맹광호 / 242
임만빈 약력 / 246
대표작 3편 [나는 엉덩이를 좋아한다] [병실 꽃밭] [모티] / 248

2016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당선작

대상 | 분만실, 탄생 그리고 재회 _ 이지선 / 259
금상 | 고통의 병태생리학 _ 김양우 / 264
은상 | 고시원은 사랑입니다 _ 서선미 / 269
은상 | 그림 한 점에 담긴 철학 _ 김보민 / 273
동상 | 능소화의 꽃말 _ 정연주 / 277
동상 | 스마일 로드, 그 한 걸음 _ 최태양 / 281
동상 | 기내의 의학도 혹은 벙어리 _ 임현아 / 285
동상 | 너구리 _ 박현진 /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