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도 처음에 한권을 산 것을 시작으로 결국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사게 되었네요 처음 샀던 것이 아마도 여름인 것 같은데 돌고 돌아 결국 다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 시리즈들은 너무나 한국적이고 감성도 딱 우리나라 감성이예요. 저는 어려서부터 이런 한국적 감성을 알고 배우고 느껴왔지만 요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외국의 책이나 느낌을 더 일찍 접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요즘 범람하는 해외 아동 서적들 사이에서 꼭 한번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는 충북대 철학과 교수를 그만두고 시골에 들어가 농사를 짓는 윤구병 씨가 쓴 그림동화다. 60년대 후반∼70년대 초 시골생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야기다. 고향의 봄 이 따뜻한 파스텔 그림 속에 고스란히 되살아난다.